[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기업활동 조사대상 국내 기업수가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전년 대비 4.3% 늘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활동 조사대상 국내 기업수가 1만3448개로 전년(1만3429개) 대비 0.1% 증가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종사자수는 491만6000명으로 전년(471만3000명) 대비 4.3% 늘었다.
조사대상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총매출액은 2760조원으로 전년(2360조원) 대비 16.9% 증가했다.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222조4000억원으로 전년(97조7000억원) 대비 127.6% 증가했다. 기업이 매출액 1000원당 얻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80.6원으로 전년(41.4원) 대비 39.2원 증가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자회사 보유기업은 6006개로 전년(5823개) 대비 3.1% 늘었다.
국외 자회사 보유기업은 3329개로 전년(3313개) 대비 0.5% 증가했으며, 국외 자회사는 중국(26.0%), 미국(14.4%), 베트남(11.9%) 등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연구개발비(금융보험업 제외)는 66조3000억원으로 전년(60조2000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외부위탁 활용 기업은 9821개로 전년(9737개) 대비 0.9% 증가했으며, 분야별로는 경비·청소·시설 관리(24.4%), 생산(17.6%), 운송·배송업무 (15.6%) 순으로 외부위탁 비중이 높았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 또는 활용 중인 기업은 1925개로 전년(1773개) 대비 8.6% 늘었다.
기업들이 주로 개발‧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은 클라우드(22.5%), 빅데이터(18.9%), 인공지능(14.2%), 사물인터넷(13.3%)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