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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IFEZ 인천관 제2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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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IFEZ 인천관 제2도약 나서
  • 김상섭
  • 승인 2022.12.2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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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로 이전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 인천관 개관.(사진= 인천시 제공)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 인천관 개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중국 주재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 인천관)가 새둥지를 마련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2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로 터를 옮긴 인천관이 지난 27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웨이하이시 정부 주요관계자와 주중한국자치단체 대표처 대표, 현지 인천기업 대표와 교민 등 양국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정복 시장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지난 2016년 11월 1일 설립돼 웨이하이시내 환취구에서 운영됐던 인천관은 지난 11월 1일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로 이전했다. 

새로운 인천관은 ▲홍보관(인천, IFEZ) ▲상설 전시관 ▲라이브 방송실 ▲영상회의실 ▲수출·투자상담 및 비즈니스 지원실(2실) ▲교육(체험)실 ▲행정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즈덤밸리 산업단지’는 이커머스 산업클러스터, 스마트제조산업단지, 한·중혁신창업산업단지 구축 등 웨이하이시 정부에서 경제교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인천관은 현재 중국시장 추세를 반영해 인천기업의 중국 내수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해외직구, 왕홍 방송, o2o매장 입점 등 현지 온라인시장 연계사업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인천관내 라이브 방송실과 비즈니스 지원실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향후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인천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이전으로 인천관이 인천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관이 인천-웨이하이 양도시간의 경제협력을 넘어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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