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구미시 인동동(동장 권미영)에서는 지난 1일 오전 7시, 천생산성 정상에서 천생산성보존회(회장 이정헌) 주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천생산 해맞이 및 시민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이 트기 전부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인동문화원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2023년 한해 시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올리고 이어 신년인사를 진행했다.
계묘년 첫 해를 보기 위해 천생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천생산성보존회는 정상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하산하는 해맞이객을 위해 천룡사 주차장 등 3곳에서 떡국을 제공했다.
김장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전하며 '2025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및 메타버스 혁신특구 등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등 새해에는 구미시의 미래는 더욱 밝다"며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함께 발맞춰 나아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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