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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합리적 택시요금 조정 공청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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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합리적 택시요금 조정 공청회 마련
  • 김상섭
  • 승인 2023.01.1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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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 송도 G타워서 시민, 전문가 및 업계 등 머리 맞대
인천택시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택시.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합리적 택시요금 조정을 위해 시민, 전문가 및 업계 등과 머리를 맞댄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3층 대강당에서 택시요금 조정을 위한 시민, 전문가 및 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택시요금은 지난 2003년 이후 3~5년 주기로 약 17~20% 정도 인상됐으며, 지난 2019년 3월 9일 요금 조정 이후에는 4년간 요금 인상이 없었다.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과 연료비 증가 등 택시 운송원가 영향요인에 큰 변화가 발생,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산정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택시운송원가 분석, 택시운송사업과 관련한 대내외적 환경변화, 단거리 승차거부 해소, 심야택시의 원활한 공급 대책 등을 반영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인천연구원의 박민호 책임연구원이 용역결과, 인천시 택시정책과 윤병철 과장이 택시 서비스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하며, 명지대 금기정 교수가 토론좌장을 맡는다.

한편, 공청회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시는 의회의견청취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택시요금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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