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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두레놀이 지역전통, 더욱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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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두레놀이 지역전통, 더욱 널리 알린다
  • 김상섭
  • 승인 2023.01.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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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회, 지난해말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6명 배출
부평두레놀이보존회 무형문화재 이수자.(사진= 부평구청 제공)
부평두레놀이보존회 무형문화재 이수자.(사진= 부평구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부평구 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지난해 12월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6명을 배출했다.

17일 부평구는 부평두레놀이보존회(회장 윤정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배출로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지역만의 전통을 적극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3년이상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인천시가 시행하는 이수(기량)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한다.

이번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지 7년여만에 이수자를 배출하게 됐다.

부평두레놀이는 일부 농경문화생활이 잊혀져 가던 지난 2015년 ‘인천시 제26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전수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등을 통해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순 회장은 “이제는 부평두레놀이가 이수자들에 의해 보다 널리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더욱 빛나고 힘차게 나아가고,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돼 5년이상 전승 활동을 하면,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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