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2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 발표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자동차산업이 2021년 대비 생산은 8.5% 증가, 수출은 13.3%(수출금액은 16.4%) 증가했으나, 내수는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연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생산은 346만2000대로 2020년 대비 소폭(1.3%)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375만7000대로 다시 회복해 2021년 대비 8.5% 증가했다.
지난해 내수는 2021년 대비 2.4% 감소한 반면, 수출이 13.3%로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출액은 대당 차량 판매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541억불)을 달성했다.
지난해 자동차 부품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2021년 대비 2.4% 늘었다.
지난달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10.7%, 내수 4.8%, 수출 25.0% 증가(수출금액 28.3%)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12월 수출금액은 54억3000만불로 종전 최고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해 월간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부품수출 금액의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