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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연구자, 인천마이스 육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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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연구자, 인천마이스 육성 모색 
  • 김상섭
  • 승인 2023.02.1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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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컨벤시아,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 개최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 전경.(사진= 사단법인 인천관광학회 제공)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 전경.(사진= 사단법인 인천관광학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관광·마이스산업 회복과 성장전략 모색을 위해 국내·외 관광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17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3차 한국관광학회 인천국제학술대회 ‘2023 인천 관광·마이스 학술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가치경영(ESG)와 인천관광·마이스·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사)한국관광학회 주최, 인천시가 후원하는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관광연구자 약 600명이 참석했다.

최근 사회가치경영(ESG)은 관광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와 관광 마이스 분야에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다.

따라서 학술대회는 이를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지향적인 맞춤형 관광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16일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뤄졌다.

이어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U.K) 자비에르 폰트(Dr. Xavier Font) 교수와 팩토리8 연구소 신현암 대표가 기조강연을 펼쳤다.

기조강연은 △글로벌 사례에서 배우는 사회가치경영(ESG)과 도시관광과 △사회가치경영(ESG) 관광관행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국제적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대회 둘째날인 17일 열린 인천특별세션에서는 ‘2023 제1회 인천 관광·마이스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국제관광도시 인천의 발전방안’과 ‘마이스 산업 환경 변화를 인천 마이스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인천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또, 국내·외 마이스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한 육성전략 제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인천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관광·마이스 분야의 주요 이슈와 관련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대회와 일반연구논문, 영어연구논문, 관광사례연구, 인천특별세션 등 150여편의 학술연구도 발표됐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국제관광·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의 맞춤형 관광·마이스 전략에 대한 학술적·실무적 접근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 선도적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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