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채색 기법 알아보고, 직접 작품 만들어 전시까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채색 기법을 알아보고, 작품을 만들어 보는 교육이 마련된다.
19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에서 오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에 걸쳐 ‘전통채색 민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화란 민간에서 서민들이 그린 그림으로 서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소재가 많이 활용됐으며, 서민의 소망이 담긴 민화는 우리 민족의 생활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통채색 민화과정에서는 초충도에 담긴 의미와 전통 채색 기법을 알아보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은 인천시민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민화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조영덕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생활문화를 들여다보고 경험하며, 농경문화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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