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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롱비치 파크, 일몰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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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롱비치 파크, 일몰명소로 각광
  • 김상섭
  • 승인 2023.02.2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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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차수요 증가 대비, 300대 규모 주차장 4월 완공
송도 롱비치 파크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낙조 모습.(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 롱비치 파크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낙조 모습.(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지난해 말 완공된 송도 롱비치파크(랜드마크시티1호 수변공원)가 일몰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 롱비치 파크가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2년만에 완공한 송도 롱비치 파크는 7만7873㎡의 면적에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길이 1.2㎞, 평균 폭이 50m 정도인 길다란 공원이다.

그리고 테라스 로드, 산수원(모양이 좋은 돌을 쌓아 조그만한 산처럼 만든 것), 계단식 폭포(케스케이드), 휴게시설 등이 설치됐다.

또,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다양한 포인트에서 바라볼 수 있고 송도 6·8공구 주민들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해안가를 산책하거나 낙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특히, 봄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원 내 주차장이 90대에 불과해 이용객이 집중될 경우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인천경제청은 공원 인근 5000㎡의 면적에 차량 3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임시 주차장을 오는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2단계(면적 18만4803㎡)는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공원 시설을 더욱 보강하고 추가 공사도 시행, 송도 롱비치 파크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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