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59만7000개 증가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8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19만6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59만7000개 늘었다.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398만9000개(69.3%),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2만5000개(17.0%)로 집계됐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78만1000개(13.8%),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8만4000개였다.
산업대분류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보건·사회복지(10만2000개), 건설업(9만9000개), 제조업(7만4000개) 등에서 늘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전자통신(2만개), 기계장비(1만2000개) 등이 증가했으나, 섬유제품(-2000개), 기계장비 수리(-2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성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남자가 25만8000개, 여자는 33만9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31만2000개), 50대(18만8000개), 40대(6만4000개), 30대(2만7000개), 20대 이하(6000개)에서 모두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41만3000개), 회사 이외의 법인(9만6000개), 개인 기업체(5만3000개), 정부·비법인단체(3만5000개)에서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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