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7~2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시·군 예산관련부서 담당공무원과 함께 '2023년 재정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지방재정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도·시군 예산담당공무원 역량강화와 업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 분석센터장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의 '2023년 신속집행 추진방향 및 활용지침' 설명과 시군 신속집행 컨설팅, 재정현안사항 전달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산의 65%를 특히 상반기 집중 투입할 것으로 목표를 세우고 시군의 협조를 당부한다.
이를 위해 순 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을 최대한 활용한 예산편성과 긴급입찰, 선급 지급상한 확대 등 신속집행 관련 제도 활용 등을 시군에 주문할 계획이다.
신동보 예산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산담당공무원들의 업무능력 강화는 물론 도·시군 간 유기적인 협조로 적극적인 지방재정 편성 및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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