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도서지역 및 수리점 없는 오지 지역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덕)가 봄맞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시작한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인근에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도서 및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중구 무의동 등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없는 오지를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시는 농기계 고장 수리와 함께 농기계 안전 사용 및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통해 매년 차질없는 영농철 대비를 돕고 있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13회에 걸쳐 400여대를 순회 수리하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순회수리교육이 없는 지역에서는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정한 농기계 수리점에서 수리하면 된다.
조영덕 소장은 “새해 봄 농사 시작 철을 맞아 농기계의 정기 점검과 수리는 필수”라며 “적기에 농기계를 관리하면 농기계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회수리교육에 참여해 더욱 효율적인 농작업과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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