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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순 인천시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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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순 인천시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
  • 김상섭
  • 승인 2023.03.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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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제5차 본회의 통과
인천시의회 문복위 박판순 의원 인터뷰.(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문복위 박판순 의원 인터뷰.(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의회 문복위 박판순(국·비례대표) 의원이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하는 법적토대를 마련했다.

28일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박판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지원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판순 의원은 “사회·정서적인 이유로 은둔형 외톨이 청년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주변에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립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 등으로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에는 기본 계획 수립,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판순 의원은 “조례제정을 계기로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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