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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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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지위 유지
  • 서다민
  • 승인 2023.03.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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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전경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FTSE러셀이 30일(현지시간) ‘2023년 3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 한국이 관찰대상국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가분류와 관련해 FTSE러셀은 지난해부터 한국 정부가 외국인 국채투자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시행,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개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IRC) 폐지,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중 최근 시행된 조치가 있는 반면, 법 개정 등이 필요한 과제도 있으며, 앞으로 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제도개선과제들의 효과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한국이 선진 채권의 기준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경우, 외국인 투자유입 확대, 수급기반 안정, 이자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국채시장의 안정성 확대 및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글로벌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올해 내에 WGBI 정식 편입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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