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 공과대학 휴먼지능로봇공학과 3학년 최정빈 학생과 윤창현 학생이 최근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는 한국로봇학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로봇관련 학술대회이다.
이번에 학부생 부문에서 상명대 학생들가 수상한 논문은 ‘장애물 승월이 가능한 지능형 송전선 검사 시스템’을 주제로 줄타기를 하는 원숭이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생체 모방형 시스템을 도입해 고압전선에서 장애물을 인식하고 이를 넘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전선 이동 중에 컴퓨터 영상 처리를 통한 전선의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윤창헌 학생은 “학술대회를 준비한 7개월간의 시간 동안 로봇 개발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수상한 최정빈 학생은 “이번에 배운 로봇에 대해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로봇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학과개설 이후 6년간 교외 로봇 및 발명 경진대회에서 140회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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