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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 여성 가구·점포 안전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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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 여성 가구·점포 안전장비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4.0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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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와 부평구 대상 CCTV 및 비상벨 지원 시범사업 추진
화장실 안심벨 설치 예시.(사진= 인천시 제공)
화장실 안심벨 설치.(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안전장비 등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5일 인천시는 주소지 또는 점포가 남동구나 부평구 소재인 여성 1인 100가구와 100점포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을 지원하는 여성안심드림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는 10개 군·구 중 남동구와 부평구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올 하반기에 지원물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2억5000만원 이하·1인 점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3억5000만원 이하로, 1인 가구와 1인 점포 중 범죄피해가구와 저소득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범죄피해가구는 경찰서에서 발급한 사실확인서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저소득 가구는 관할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여부를 확인(개인정보조회 동의조건)한다.

여성 1인 가구에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지원한다.

그리고 여성 1인 점포에는 위급 상황시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7일부터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기준과 절차, 지원 품목, 신청 방법 등은 남동구청 여성가족과(032-453-5863), 부평구청 여성가족과(032-509-39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스토킹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1인 점포의 불안감 해소에 본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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