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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CTV확대 범죄예방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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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CTV확대 범죄예방 수준 향상
  • 김상섭
  • 승인 2023.04.1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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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만명당 67대 확대 보급, 중장기 계획 수립
다목적 CCTV 설치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다목적 CCTV 설치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확대보급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해 2500대의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 확대 보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확대보급 계획은 지난해 기준 인구 1만명당 50.59대인 범죄예방 CCTV를 오는 2028년까지 67대 수준으로 높여 지역의 범죄예방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내구년한이 지난 노후·저화소 CCTV 전면교체를 위해 지난 2013년 이전 설치된 CCTV 2711대와 200만 화소 미만 CCTV 1269대를 우선 교체한다.

그리고 신규 및 노후 CCTV 교체 시에는 육안 관제의 한계 및 관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능형 CCTV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 정의된 사건을 감지, 자동식별해 감시자에게 알려 사람이 24시간 영상을 감시할 필요없이 선별적 관제가 가능하다.

인천시 지능형 CCTV 보급률은 현재 13% 수준이며, 매년 250대씩 교체해 오는 2028년까지 보급률을 20%로 향상시키는 등 최신 지능형 CCTV로 단계적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10개 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각종 사건 사고를 탐지해 경찰 등에 신고한 건수가 2226건이다.

이와 함께 경찰·소방서 등 사고대응을 위해 제공한 자료 건수가 5254건에 달하는 등 각종 범죄 및 재난 대응에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영상 CCTV를 확대 보급해 안전 취약계층보호 및 범죄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취약지역 상시 재난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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