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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기공식…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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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기공식…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연구기관
  • 조인경
  • 승인 2023.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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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3일 상주에서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3일 상주에서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관상어 산업은 사육인구와 1인 가구 증가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평균 7~8%씩 성장하고 있다.

현재 약 50조원으로 추산되는 잠재력이 높은 산업인 반면 국내 산업은 5000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낙동강의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접목한 미개척분야를 선점코자 지난 2019년부터 국가 관상어 산업 클러스터 기본구상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착공한 비즈니스센터는 건축 전체면적 4538㎡의 규모로 총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사육·품종개발 연구실 ▲무균수초 배양실 ▲먹이생물 배양실 ▲창업지원시설 ▲홍보관 등이다.

특히 도는 비즈니스센터를 준공 이후 행정·연구·교육·창업이 모두 이루어지는 R&D혁신 거점센터로 육성하고자 한다.

또 도제교육 실습장과 이웃어촌 지원센터의 교육 장소로 제공해 업체별 일대일 컨설팅과 솔루션 실증, 맞춤형 신품종·신기술 개발·보급을 지원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연구기관 건립을 통해 관상어산업 선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생태탐험전시관 건립, 관상어산업 클러스터 기업 유치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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