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민선 8기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실천 계획서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단의 계획서 분석 결과 강화군은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 지표에 대한 1·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A(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앞서 군은 공약사항 사전 검토 및 구체화 과정을 통해 5대 공약과제 및 114개 세부 공약사항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웹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공약콘텐츠도 재정비했다.
군은 강화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목표, 공약 지도 등 종합적인 로드맵과 세부 실천 계획을 상세히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공약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강화군수 공약은 군정 목표인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실현할 5개 목표 11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강화 기점 우선 연결 등이다.
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전국 최고 수준 지원, 출산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추진, 한강 물 농업용수 항구적 수원 확보, 외포지구 함상공원 건설 등이 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의 과제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이라며 “114개의 공약 실천 과제를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