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으로 스타 강사 70명의 내신과 수능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3월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학생 400명(선착순)에게 5만원 상당의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해 신청한 학생들은 1년간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많은 학생이 이 사업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