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및 우수사례 공유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과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저출산과 도심공동화 현상 등으로 인해 도내 60명 이하 초·중학교는 112곳에서 144곳으로 32곳 증가했다. 작은학교 비율이 2013년 28.1%에서 지난해 36.4%로 8.3%가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활성화에 대한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운영, 행정업무 처리, 교직원인사 등 정책 수립 시 장단점을 분석할 방침이다.
의견수렴은 유레카를 이용해 도내 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QR코드를 스캔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 황경식 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 효과성과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검토해 작은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농산촌지역 작은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는 6학급 이하, 학생수 60명 이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작은 학교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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