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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최고 랜드마크 ‘화개정원’ 13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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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최고 랜드마크 ‘화개정원’ 13일 개원
  • 김낙붕
  • 승인 2023.05.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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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만든 화개정원…전국 관광명소로 발돋움 기대
교동면 화개산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교동면 화개산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시설인 인천시 강화군 ‘화개정원’이 13일 개원한다.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의 관광자원 개발 요구가 높아져 낙후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화개산 관광 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북한과 강화군의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화개산을 중심으로 대룡시장을 비롯해 연산군 유배지, 화개산성, 교동향교, 고구저수지 등 역사 문화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14만6913㎡의 화개정원은 사업비 489억이 투입됐고 재정사업 374억(국비 80억, 시비 71억, 군비 223억), 민간투자 115억을 들여 5색 테마정원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주차장, 모노레일 등을 조성했다.

5색 테마정원은 물의 정원, 역사·문화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으로 구성됐고 연못, 계류시설, 암석원, 인공폭포, 조형물, 포토존, 쉼터 등을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화개정원에는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특히 군민들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 내 기증 수목원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인천 최초로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다. 전망대는 화개산 정상에서 7㎞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바닥 부분이 투명해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길,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말에는 소창체험, 페이스페인팅,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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