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서울=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일본의 4월 무역수지가 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은 21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갔다.

18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4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 가까이 감소한 4324억 엔(약 4조199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원유·액화천연가스(LNG)·비철금속 등 수입이 크게 줄며 수입액은 지난해 4월보다 2.3% 감소한 8조7200억 엔(84조6485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과학광학기기·선박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액은 8조2900억 엔(80조4743억원)에 달했다. 이는 2.6% 증가한 수치다.

국가(지역)별로 일본의 4월 대(對)미국 무역수지 흑자는 7948억 엔(7조715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했고 대유럽연합(EU) 무역수지 적자는 724억 엔(7028억원)으로 62.2% 감소했다.

서정훈 기자 djkl@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