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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토부, 서울 연결하는 '광역콜버스' 수원 등 6곳에서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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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토부, 서울 연결하는 '광역콜버스' 수원 등 6곳에서 시범운행
  • 허지영
  • 승인 2023.06.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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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콜버스 협약식(사진=경기도 제공)
광역콜버스 협약식(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와 수원·용인·화성·시흥·파주·광주 등 6개 시 간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광역콜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하는 탄력적 교통 서비스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 수원·용인·화성·시흥·파주·광주시 시장과 서울시 상암동 소재 상암DMC타워에서 광역콜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대상지(사진=경기도 제공)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대상지(사진=경기도 제공)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이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하나 거리당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운행 방식은 시범사업 초기에는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 예약)할 수 있다.

지역별 운행 초기노선은 수원 당수 1·2지구~사당역, 화성 동탄1·2동~사당역, 시흥 시화 MTV~사당역, 파주 운정지구~상암DMC, 용인 고림지구~양재역, 광주 신현동~양재역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이동 편의성이 현저히 개선됐다고 판단하면 시·군과 협의해 정식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의 출퇴근 교통 문제는 도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숙원 사업"이라며 "도는 파주에서의 수요응답형버스(DRT) 운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시와 적극 협력해 도민에게 더욱 편리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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