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고 수입은 11.2% 감소했다. 무역적자는 16억 달러를 나타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8억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차(110.1%), 선박(148.7%), 자동차 부품(15.1%)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반도체(△23.5%), 석유제품(△36.0%)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18.4%), 유럽연합(26.4%), 일본(2.9%) 등에서 증가, 중국(△12.5%), 베트남(△2.8%), 싱가포르(△16.1%)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20일 수입액은 345억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기계류(5.0%), 반도체 제조장비(22.9%) 등은 증가, 원유(△34.0%), 반도체(△18.4%), 가스(△8.8%)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유럽연합(19.8%), 베트남(7.8%)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12.9%), 미국(△17.2%), 사우디아라비아(△42.1%) 등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지난 1~20일 무역수지는 16억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는 290억4400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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