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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거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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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대거 시정조치
  • 김상섭
  • 승인 2023.06.3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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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개 건축공사장 추락사고예방 안전점검, 78건 적발시정
건축공사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사진= 인천시 제공)
건축공사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공사장 추락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4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58일간 관내 154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 78건을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으며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설치 ▲추락방지시설 설치 ▲안전관리 등을 집중 점검해 현장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관내 지하 1층~지상 3층 이상,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공사장 154개소를 점검한 결과 ▲현지시정 56건 ▲시정요구 18건 ▲개선권고 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 했다.

작업 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분야의 경우 고소작업시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기준에 적합한 작업 발판 및 안전난간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발판 고정 불량, 일부 구간 미설치 등 1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현장조치 및 시정요구을 했다.

또, 추락방지시설 설치 분야의 경우 작업자들의 추락위험이 있는 취약구간에 대한 안전조치(추락·낙하물방지망, 가시설 설치, 개구부 덮개 등)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추락 방호망 일부 미설치, 비계 수평재 탈락, 개구부 안전 휀스 설치 미흡 등 42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돼 현장조치 및 개선요구 했다.

안전관리분야는 작업장 내 근로자 안전의식고취를 위한 안전보건표지판 설치, 안전교육 실시 및 근로자보호구(안전모, 안전화, 안전대 등) 착용 등 18건에 대해 현장조치·개선요구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에서도 안전점검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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