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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전국 최초 수소 통학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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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전국 최초 수소 통학버스 달린다
  • 김상섭
  • 승인 2023.07.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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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환경부·기업 등 학생통학 수소버스전환 업무협약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인 학생성공버스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인 학생성공버스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학생 성공버스 27대 중 3대가 수소 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4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통학버스 도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가 함께 했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인천시 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총 27대가 투입된다.

이날 가진 협약식에서는 신규 수소 버스 출고에 따라 점진적 확대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 수소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에 환경교육 컨설팅 제공, 수소 생산 시설 견학을 지원해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나 유해화학물질 등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내년까지 700대 전환,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준공영제 시내버스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기업 통근 전세버스, 화물차 등 수소차 6만대 보급 및 전 지역 2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확대로 수송분야 수소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학생 통학버스를 수소버스 전환될 수 있도록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내버스, 통근 전세버스, 화물차 등 상용 수소차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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