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5일 영덕 제2농공단지에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내년 6월까지 190억원을 들여 홍보·전시, 기업지원, 강의, 관제, 현장 인력양성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도는 영덕군과 지역 강점인 풍력과 연관 산업 융복합, 기업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영덕을 중심으로 10.47㎢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만들 예정으로 노후 풍력 리파워링,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해상풍력발전 사업화를 중점 추진 전략으로 16개 세부 사업을 발굴해 1조17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착공한 종합지원센터는 16개 세부 사업 가운데 하나로 풍력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 공간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풍력은 미래를 주도할 신성장 에너지산업이 될 것이며,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풍력산업을 경북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