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까지, 백운공원 등 16곳 대상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가 노인 보호구역 보행개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19일 부평구는 오는 10월까지 백운공원 등 16곳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개선사업 대상지 16곳은 지난해 신규로 지정된 곳이다.
구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대상지역에 시종점 통합표지판과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고 기존 노후화된 노인보호구역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차준택 청장은 “이번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교통안전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6월 사랑의 요양원3호점, 부평구 치매안심센터 삼산분소, 참삶요양원 등 3곳에 노인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4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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