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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한우산업 농가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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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한우산업 농가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
  • 강종모
  • 승인 2023.07.2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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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9일 고흥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지역 한우 사육 농가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흥군 한우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송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의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브랜드 추진방향, 국승용 농촌경제연구원의 고흥군 한우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의 관심 분야인 고급육 생산과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기술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정책과를 신설해 스마트축산 ICT 한우단지를 전국 최초 공모사업으로 유치했으며,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고흥 한우의 옛 명성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는 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21ha로 조성되고 있고,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어 다음해 6월까지 실시설계와 모든 인허가를 완료해 기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은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파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브랜드 육성 사업단을 조직해 고급육 생산 장려금과 으뜸한우 송아지 생산 장려금, 거세시술비 등을 지원해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정착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한우는 우량암소 보유현황 전국 5위, 도체등급 1++(투플)이상이 34%로 전남 1위의 최상위 품질을 자랑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 전남 2위 등 우수한 기반을 보유하고도 전국 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앞으로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를 선두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반드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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