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6자회담에서 핵심 파트너일 뿐 아니라 북한에 대한 영향력에 있어 독특한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이러한 대화는 유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토너 부대변인은 중국의 대북 영향력을 어떻게 발휘할 지에 대해 중국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과 마찬가지로 일관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상은 3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외교부 장즈쥔 상무 부부장을 만난 데 이어 4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별도의 회동을 가진 후 만찬을 함께 했다.
[민중의소리=정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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