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전원 무료 치료·관리
[구례=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역 주민 4500명(21세 이상 군민의 20%)에 대해 혈액으로 간편한 간디스토마 검사를 하며 감염자에 대해서는 전원 무료 치료 및 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장내 기생충 검진을 한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기생충질환 감염률이 훨씬 높게 나왔다.
군은 "지난달 28일 기생충질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원스톱 기생충 퇴치사업을 추진해 조기발견과 무료 치료로 주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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