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경일여자고등학교 정문 옆에 스마트도서관을 신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기기 내 비치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중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인근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함에 따라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의 비중을 높여 최신 베스트셀러 총 400여권을 비치했다.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한 번에 2권까지 15일간 빌릴 수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도서관에만 반납해야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스마트도서관 설치는 2022년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시행됐다는 점에서 뜻깊다.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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