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경북도,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2025년 준공 목표
상태바
경북도,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2025년 준공 목표
  • 조인경
  • 승인 2023.10.2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이 예천군 호명면에서 열렸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 데이터 산업의 첫발이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이 24일 예천군 호명면에서 열렸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네트워크·운용설비 등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구축될 센터는 대지면적 9810㎡에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센터 건립을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 양자컴퓨터 오픈랩을 구축해 전문 연구 인력과 개발자를 위한 실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 예정인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와 함께 경북이 디지털 산업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착공식은 그동안 KT와 kt cloud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열정과 결단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KT와 경북의 상생 전략을 적극 발굴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