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남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소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소독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방역 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동료와 지역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남구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총 14회에 걸쳐 남구청 및 보건소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이 바로 심폐소생술"이라며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방역기동반이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동료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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