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장 김치 80박스 전달
[군포=동양뉴스] 윤주성 기자 = 경기 군포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동 행정복지센터 뒤 노산어린이공원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한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김장김치 80박스를 직접 담그고 10㎏ 1박스씩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특화사업으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진행됐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명순 위원장은 “대야동 지역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와 무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겨울 동안 드실 수 있도록 넉넉한 양을 전달했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김치를 드시며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신현균 대야동장은 “김장 나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신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 등 마을 주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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