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취약한 환경에 계신 독거 노인 40명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후원으로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3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겨울 이불은 평소 이불 세탁이 쉽지 않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불 선물을 받고 어린이처럼 좋아하시는 노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푸근했다”며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 대책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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