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의 사회복귀 촉진에 기여
[순천=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 청암대학교는 13일 오전 11시 순천교도소 대강당에서 강명운 청암대학교 총장, 배갑동 순천교도소장, 입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순천교도소 산업체위탁교육장 입학식을 열고 2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호텔외식조리과 입학생 25명은 2년간의 전문학사학위 과정을 통해, 학사기간 중 각종 전문자격증을 취득 출소 후 취업 및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수형자의 교화와 개인 적성 계발을 통한 자활능력을 높이고자 지난 2003년 법무부 지원 하에 순천교도소 산업체위탁교육장이 개설됐으며 산업체위탁교육생들은 특수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국가공인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에 전념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30개(1인 평균 5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강명운 청암대학교 총장은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연마해 좋은 직업을 갖는 것은 우리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며 부모에게는 효가 되고 국가에는 충이 되는 것이다”며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하에 모두가 우수한 재능과 소질을 개발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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