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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소득 농어가-농어촌 특성화 고교생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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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소득 농어가-농어촌 특성화 고교생 ‘상생’
  • 강종모
  • 승인 2014.03.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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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도는 13일 도청에서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가와 농수산특성화 고교생 멘토링제 체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관 간담회를 가졌다.

농ㆍ수산 특성화 고교생 멘토링제는 농수산 관련 고교 졸업생과 청년층이 수도권을 선호하고 농ㆍ어업 분야 일자리 기피 등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를 공급하는 등 농ㆍ수산 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도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가를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의 멘토로 지정해 농ㆍ어촌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해 2월 멘토링제 선포식을 개최하고 8개 분야 50개 팀 292명을 구성했으며 지금까지 농어가 탐방, 현장체험학습 등에 농ㆍ수산특성화고교생 242명이 참여해 고소득 노하우 등 선진 농ㆍ어업을 전수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소득 농어가 대표, 교육청, 시ㆍ군 공무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체험학습을 당일에서 1박2일 등으로 연장하는 방안, 농어번기에 일손돕기체험, 멘토 업종에 맞는 멘티 선발, 타 지역의 멘토 농어가 방문 필요 의견 등 다양한 멘토링제 체계화 방안이 제시됐다.

정순주 도 경제과학국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반영해나갈 계획이다”며 “멘토링제를 보다 체계화해 고소득 농어가와 농ㆍ수산 특성화 고교생들 모두에게 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농ㆍ수산 특성화 고교생들의 의식 개선을 유도해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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