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군과 함께하는 디자인원주 프로젝트 사업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낡고 삭막한 학교 담장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학교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이달 원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상지여자고등학교, 치악초등학교, 태장초등학교 등 4개교에 대해 학교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본 사업은 관내 학교 중 노후상태가 심한 학교 담장에 원주시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김교성)에서는 미술을 전공한 군장병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정서에 맞는 다양한 그림으로 학교담장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원주시는 주요 도로변의 노후 된 시설물과 군부대담장도 아름답게 디자인해 도시재생 및 고품격도시를 지향하는 디자인원주 프로젝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2012년 2월 제1군수지원사령부, 육군 제36보병사단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평원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비롯해 지금까지 학교 및 군부대 담장 9개소에 4718㎡의 벽화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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