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대구시, 대규모 노후주택지 통개발…대구형 5분 동네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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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규모 노후주택지 통개발…대구형 5분 동네 실현
  • 조인경
  • 승인 2024.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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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수성·대명·산격지구, 4개 지구별 맞춤 개발 방안 마련
대구시의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공약 사항으로 대구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이다.

대규모 노후 주택지는 4개 지구 7.42㎢로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이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10만~20만㎡를 최소 면적으로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Super Block) 단위로 개발하는 방안이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은 ▲동네 단위 개발 ▲4개 지구별 맞춤 개발 ▲민간주도개발 활성화 등이다.

통개발은 동네 단위 개발을 위한 표준모델과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확장모델로 추진된다.

또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용적률 등과 관련한 인센티브를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련 지침 개정 등 제도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형 5분 동네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미래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시의 공간혁신 사업"이라며 "대규모 노후 단독주택지의 정비·개발의 해법으로써 타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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