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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심의기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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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심의기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
  • 허지영
  • 승인 2024.04.1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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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제11·12지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소문 제11·12지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2건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번에 심의하는 제도다.

시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서 통합심의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한 이후 첫 번째 통합심의 사례다.

각종 심의로만 2년 이상 소요되는 시기를 최대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첫 심의 대상이었던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는 지하 8층~지상 36층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건축·경관·교통분야를 통합심의 했으며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등이 복합 계획됐다. 

도심권 여유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개방형 녹지공간이 확보돼 도심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마포로 5구역 10·11지구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세대(임대 94세대 포함)와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를 통합해 기간 단축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본격 적용해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민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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