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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경북 장류 세계화 방안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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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경북 장류 세계화 방안 심포지엄 개최
  • 조인경
  • 승인 2024.04.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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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경북 장류 세계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경북 장류 세계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 발효식품 장류, 세계인의 먹거리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장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증대 방안을 모색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계호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장류의 기능성 및 세계화 발전 방향', 류정아 경북농기원 농업연구관의 '경북 장류 실태 및 개선 방향', 김수희 경민대학교 교수의 '국내외 식품트렌드에 따른 장류 상품화'에 대해 발표했다.

또 윤지영 경북 성주 알알이푸드 대표가 '장류 수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발효 종균 활용의 장단점·장류 안전성 확보방법·안정적 원료수급대책 등 경북 장류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참석자와 열띤 현장 토론이 진행됐다.

농기원은 '글로벌 헬시 K-푸드 도시' 도약을 목표로 ▲발효과학 인프라 구축 ▲지역 원료 계약재배 ▲대량생산 시스템을 위한 생산가공 시설개선 ▲장류 발효 체험관광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콩 발효식품은 지역의 향토음식과 연계해 발전해 왔고, 장류를 세계인의 먹거리로 수출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와 콩을 함께 수출하는 것"이라며 "경북 장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K-푸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의 원산지는 우리나라며 콩의 주요 산지는 경북이다.

이에 경북은 콩 발효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콩 소비 촉진을 위해 내달 30일을 콩 발효식품 먹는 날로 하기 위해 '한국장 데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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