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조병주)는 19일 순천교도소 대강당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수용자 교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교화행사는 장애인수용자들의 재활과 자립의욕을 높이고자 장애인수용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기념식 및 자원봉사자 공연, 특식 지급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후원키 위해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이정선 위원이 자장면, 탕수육 등 음식을 후원했으며, 웃음치료 강사 최윤화 등 4명의 자원봉사자도 참여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웃음치료,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등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걸맞은 축하공연들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순천교도소는 이번 달 장애주간 동안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소내에서 장애이해교육 등 장애인수용자 복지향상과 인권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수용자 40여명을 비롯해 교도관 및 교정참여인사들이 함께해 장애인식개선의 취지를 한껏 살렸다.
조병주 순천교도소 소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수준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장애인수용자들이 희망을 갖고 수용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날 행사를 빛내준 교정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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