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23일 용사리 올미 유채밭 일원에서 용사리, 신계리 지역주민 및 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
성주군은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10개 읍면의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맟춤형 복지프로그램인 '온동네 스무바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올해 2월 27일부터 시작한 두 달간의 '온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참별여성회, 약손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체의 체험부스 운영과 주민복지과 복지서비스 상담 부스 운영으로 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용사리 진정환, 신계리 나영주 두 이장은 "신계용사라고 불리는 두 마을이 지리적으로 붙어있고 가깝게 있지만 그동안 주민간의 소통과 왕래가 없었는데 이번 온동네스무바퀴와 이동복지관을 함께 하면서 마을과 마음이 통했다"며 "앞으로 더욱 가다듬고 가꾸어 농촌의 특색을 제대로 살린 마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만여평 대규모의 멋진 유채꽃밭을 조성해 가야산 절경과 함께 유채꽃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놀랍고 전국민이 신계용사에서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성주군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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