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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무표시 불법 수입식품 판매…서울 외국식료품 업소 1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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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무표시 불법 수입식품 판매…서울 외국식료품 업소 12곳 적발
  • 허지영
  • 승인 2024.05.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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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익식품 판매업소 12곳 적발(사진=서울시 제공)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한 서울 시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12곳이 적발됐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한 서울 시내 외국식료품 판매업소 12곳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앞서 한차례 이상 무신고 수입식품 판매 행위가 확인됐던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62곳을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따리상이나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수입식품이 시중에 활발히 유통 중인 상황과 한글표시가 없는 제품의 경우 식품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실시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위반 내용을 보면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8곳, 완포장 개봉 후 재포장 판매 3곳,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곳이다.

시는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등 판매업소 11곳은 형사입건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업소 1곳은 관할관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서영관 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불법행위 적발은 시민 제보가 결정적인 만큼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을 진열하거나 판매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누구나 스마트폰 앱(서울스마트불편신고), 서울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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