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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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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 선정
  • 오효진
  • 승인 2014.03.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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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억 원 투입… 명품전통시장으로 육성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진천전통시장이 도내에서 6번째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1월말까지 신청된 전국 17개 광역단체 39개 시장을 대상으로 2월에 현장평가와 3월 중기청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23개 시장이 선정됐다.

진천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내 앞에 펼쳐진 가까운 시장 ▲다채로운 행사·축제로 함께하는 시장 ▲쾌적한 쇼핑이 즐거운 시장 ▲향수가 느껴지는 풍요로운 시장 등 4대 분야 19개 사업이며 2016년까지 24억 원(국비 7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14억 원)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대에 조성 중인 웰빙테마 장터로 금년 상반기에 이전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웰빙테마 장터는 수도권과 거리가 1시간대로 인접해 있고, 진천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사업과 역사테마공원, 배티성지, 농다리, 김유신탄생지, 보탑사,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등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외부로부터 관광객의 방문동기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그 동안 충북도에서는 2011~2013년까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5개 시장이 기선정돼 시장의 특성발굴, 관광자원 개발, 시장 자생력강화 및 ICT 융합사업에 국비 48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단양구경시장, 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 영동전통시장은 코레일과 협약을 맺어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고, 충주 자유·무학시장은 중원문화(삼국문화와 철기문화 융합)와 특색있는 먹거리·캐릭터(삼돌이)개발과 괴산 청천·괴산전통시장은 산막이옛길, 화양동계곡, 쌍곡계곡 등의 관광자원과 버섯·고추 등 지역특산품과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시장의 지역 소비자 한계를 극복하고 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조성으로 상권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5개시장 : 단양구경시장, 충주(자유ㆍ무학시장), 제천(역전한마음ㆍ약초시장), 괴산(청천ㆍ괴산시장), 영동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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