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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개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로 변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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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개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로 변신 착수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5.1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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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올해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된 24개 시장에 대하여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1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16개 시장에는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방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으로 정선시장과 평창시장, 국제명소시장으로 평택중앙시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2년간 시장별로 최대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까지 지원하여 문화와 관광적 요소를 가미하여 시장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주 5일 수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전통시장에서 가족단위의 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하여 시장투어 등을 추진하고 둘째, 지역 특산품 브랜드화, 시장내 맛집 및 다양한 문화콘텐츠(공연, 연극, 체험활동 등) 등으로 전통시장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맛과 멋을 개발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상존하여 흥이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셋째, 지역의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확대하고 자발적 참여유도를 통한 단골 고객확대하며 넷째, 특성화시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수익기반을 갖춘 협동조합 형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상인조직의 역량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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