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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生生) 달리자! 홍주성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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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生生) 달리자! 홍주성 한 바퀴'
  • 류지일
  • 승인 2014.04.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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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이달부터 연중 운영

[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홍성군은 이달부터 지역의 홍주읍성 등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과 홍성생태학교 나무(대표 모영선)가 함께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4년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홍주읍성의 안회당(동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쌩쌩(生生) 달리자! 홍주성 한 바퀴'라는 주제로, 홍성의 대표 문화재인 홍주읍성과 관아시설을 활용한 정기 교육 프로그램과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 밖에 홍주읍성을 주민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상설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 교육 프로그램인 “홍주목사 생생 체험학교”는 홍주읍성과 홍주역사를 소재로, 참가자가 새로 부임한 홍주목사가 되어 직접 홍주읍성 시설물을 탐방하는 홍주목사 체험, 기타 홍주의 문화재를 탐방해 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9월까지 4기수(각 기수별 4회 수업)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안회당, 연꽃향기에 취하다'는 제목으로, 새로 부임한 홍주목사와 홍주읍성 백성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선정해, 한여름을 피한 6월과 9월 중 평일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회당을 작은 전통찻집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날 등 특별한 날에, 홍주읍성에서 과거시험, 문인화, 서예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을 마련해, 조선시대 양반의 삶을 직접 느껴보는 '특별한 날, 특별한 홍주성 이야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문화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역사문화도시로서 홍성의 진면목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주읍성 일원의 안회당, 여하정, 조양문 등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역사교육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홍성 지역민에게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문의는 홍성생태학교 나무(041-635-910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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