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꽃길 여행'
[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온천으로 유명한 아산시 음봉면에 환상적인 꽃 잔치가 한창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개화 시기가 10일 이상 당겨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공원에 심은 팬지와 아산온천 스파비스 부근의 벚꽃 등이 만개해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아산온천 스파비스를 중심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벚꽃길은 약 4Km의 길이로 연결되어 있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으며, 음봉면의 또 다른 명소인 이충무공 묘소에도 입구에서 묘소까지 약 200m 길이의 개나리 꽃길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활짝 피어있다.
음봉면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산온천을 찾아 아름다운 봄꽃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꽃길이 음봉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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